국정원 "北, 美중간선거 전 핵실험 가능성…도발 시나리오 예측"(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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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케리 댓글 0건 조회 409회 작성일 22-10-27본문
국가정보원(국정원)은 26일 북한이 미국 중간선거일(11월8일) 이전에 7차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북측이 금강산관광지구 내 우리 측 시설을 대부분 철거했다는 사실도 보고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는 이날 서울 서초구 국정원에서 열린 국정감사를 마치고 이같이 전했다.
국정원은 북한이 미국 중간선거일 전에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앞서 국정원은 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가 예정된 10월16일에서 미국 중간선거일인 직전인 11월7일 사이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바 있다.
국정원은 이날 국정감사장에서 진전된 북한 동향과 도발 전개 시나리오도 보고했지만 여야는 보안사항임을 고려해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정보위 야당 간사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핵실험 동향과 관련해) 진전된 내용은 있었지만 공개하기 적절치 않다"며 "북한이 향후 어떻게 도발을 전개할 것이라는 (국정원의) 예측도 있었다"고 전했다.
국정원은 북한이 금강산관광지구 내 우리 측 시설을 대부분 철거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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